국제

동해 홍보자료 각국에 발송

2009.09.02 오전 09:26
미국의 유력 신문들에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 표기가 맞다는 광고를 낸 가수 김장훈 씨와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각국에 동해 홍보 자료를 발송했습니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에 낸 동해 전면광고 파일과 동해의 역사적 증거 자료를 일본어로 번역한 우편물을 일본의 정부 기관장과 의원, 주요 언론사, 학계인사들에게 일본 현지에서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92개 국 유엔 대사와 각국 외무장관, 국회의장, 미국 상하원 의원에게도 같은 내용의 영문 자료를 뉴욕에서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교수는 김장훈 씨의 후원으로 지난 달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에 동해 알리기 전면 광고를 냈고, 지난 5월에는 뉴욕타임스에도 광고를 내는 등 그동안 동해·독도 알리기 광고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해라고만 표기하거나 병행 표기를 하더라도 일본해를 앞에 썼던 것과는 달리 최근 한반도 관련 기사에서 '동해 또는 일본해'라고 표기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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