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붕괴되는 호텔 마지막 장면 공개돼

2009.10.08 오후 05:51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파당에서 진도 7.6의 강진 발생 당시를 담은 호텔 폐쇄회로 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이 화면은 파당의 암바캉 호텔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화면으로 천장에서 먼지와 내부 장식재가 떨어지는 와중에 놀란 투숙객과 호텔 직원들이 밖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붕괴된 6층짜리 암바캉 호텔에는 현재 140여 명이 매몰돼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은 700명 선에서 사망자 집계를 멈췄으며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3,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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