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혈액과 뇌의 일부'라는 매물이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 공개됐다가 삭제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어제 익명의 판매자가 만 5,000유로, 우리 돈 2,500만 원에 무솔리니의 '혈액과 뇌의 일부'라며 매물을 내놓았으나 아무도 응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베이 측은 사람의 신체 일부를 판매하는 것은 금지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매물을 웹사이트에서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무솔리니의 손녀는 할아버지의 시신 일부를 판매한다는 것은 치욕이라면서 누군가 돈을 노리고 병원에 보관된 시신 일부를 훔친 뒤 이베이에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극우정당 의원인 무솔리니의 손녀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무솔리니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처형 당했으며 시신은 대중에게 공개됐다가 해부를 위해 밀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폐기처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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