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요르단 국왕, "이스라엘이 유대인 정착촌으로 불장난"

2010.03.25 오후 10:43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는 이스라엘이 유대인 정착촌 문제로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이 평화와 전쟁 중 어느 쪽을 원하는지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16년 전에 평화협정을 체결한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이 이같이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현지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평화를 원한다면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옆에 팔레스타인의 독립국을 수립하는 '두 국가 해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면서 조만간 평화정착 노력에 진전이 없으면 새로운 폭력의 악순환이 시작되고 전 세계가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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