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중생활' 미 명문 의대생, 구치소서 자살

2010.08.16 오후 12:53
준수한 외모에 명문 보스턴대 의대에 재학하면서 한편으로는 여성을 살해하고 또 다른 강도짓까지 해 미국사회를 놀라게 했던 필립 마코프 씨가 감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뉴욕 서퍽 카운티 변호사 사무실 측은 성명을 통해 "마코프가 감방에 혼자 있었고, 수집된 증거들로 미뤄볼 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프는 온라인 미팅 사이트에서 만난 여성 마사지사 줄리사 브리스먼을 살해한 혐의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로 보스턴 소재 구치소에서 수감돼 왔습니다.

검거 당시 약혼 상태였던 마코프는 범행이 드러나면서 파혼이 됐는데 마코프가 자살한 8월 14일은 범행이 알려지지 않았을 경우 결혼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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