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에서 여성 대상 염산테러가 발생한 지 나흘 만에 애리조나주에서 모방범죄로 보이는 염산테러가 또 일어났다고 미국의 ABC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애리조나주 메사에 사는 41살 데리 벨라드라는 여성은 지역 TV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물같이 보이는 것을 뿌리고 달아났으며 이 액체가 몸에 닿는 순간 살갗을 파고 들어가 얼굴과 가슴에 2도의 중화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메사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달 30일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일어났던 베서니 스토로에 대한 염산 테러를 모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ABC 뉴스의 자문위원인 연방수사국 출신의 브래드 거렛은 염산 공격의 80%는 남성이 저지르지만 여성에 의한 공격일 때도 범행 동기는 비슷하다며 이 같은 범죄가 세간의 주목을 끌면 모방범죄가 발생한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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