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흑인의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히스패닉보다 2배, 백인보다는 8배 이상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 흑인은 22명 가운데 1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비해 히스패닉은 52명 가운데 1명, 백인은 170명 가운데 1명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계는 222명 가운데 1명꼴로 감염 확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의 37개 주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2007년도 관련 자료를 근거로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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