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비축유 방출 결정에 급락

2011.06.24 오전 05:32
국제유가가 국제에너지기구, IEA 회원국들의 비축유 방출 결정으로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6% 내린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2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6.1% 하락한 배럴당 107.2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IEA가 만장일치로 한 달 내에 전략비축유 6,0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미국은 가장 많은 3,000만 배럴을 내놓기로 했고 한국도 346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IEA는 리비아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에 따른 극심한 정세 불안으로 공급 차질을 빚고 고유가가 이어지자 유가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을 전격 결정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금값도 2.1% 하락한 온스당 1,520.5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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