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과테말라의 태평양 연안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 반쯤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지진으로 과테말라 남서부 산마르코시에서 건물이 무너져 8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는 물론 멕시코시티 등지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됐으며, 놀란 주민들이 건물에서 나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진앙은 과테말라 참페리코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해저 33㎞ 지점이라고 미 지질조사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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