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세부섬에서 한국인 2명 총격받아 부상

2012.11.14 오전 12:21
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지난 달 말 한국인 2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달 31일 낮 세부섬의 한 호텔 앞에서 40살 정 모 씨와 46살 이 모 씨가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팔 등을 다쳤다고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정 씨 등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사관 측은 필리핀 경찰이 피습상황이 담긴 CCTV 화면을 입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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