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동포 비자 완화...신청 폭주

2014.04.09 오전 11:28
우리 정부가 중국동포에 대한 입국 기회를 대폭 확대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비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주 선양 한국총영사관은 이달부터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동포방문비자가 발급되면서 모두 11만 건이 넘는 비자 신청 예약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60세 미만의 동포에게 발급되는 동포방문비자는 기존 비자에 비해 자격 요건이 크게 완화돼 사실상 중국 동포에 대해 자유왕래가 허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로 한류 열풍이 몰아쳤던 올해 1분기 주중 한국 공관에서 발급한 전체 비자는 모두 56만 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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