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아베 오늘 정상회담...북핵실험 경고 주목

2014.04.24 오전 05:4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국빈 초청을 받아 어제 입국한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늘 아침 도쿄 도내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공개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일본을 방문하기는 지난 2009년 11월과 2010년 11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아베 내각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고 등 대응 방안과 미일 방위협력지침의 연내 개정을 통한 미일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 외에도 왕궁에서의 환영행사, 요코타 메구미씨 부모 등 납북자 가족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내일 아침, 우리나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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