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이 분리주의 반군 진압 작전 과정에서 민간이 5백명 가까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바실리 라조리쉬네츠 보건부 차관은 동부 정부군 작전 지역에서 민간인 4백 7십여 명이 숨지고 천 3백 9십여 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사망자도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라디미르 아르타모노프 러시아 비상사태부차관은 우크라이나 난민의 대규모 러시아 유입과 관련해 러시아 내 6개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내 4십 개 지역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수송기들이 난민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독일, 프랑스 정상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정부군 반군 진압작전과 러시아로의 난민 유입 증가 문제 등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