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납치담당상 "北조사결과, 8~9월 나올 것"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한의 1차 조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말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후루야 게이지 일본 납치문제담당상은 도쿄에서 열린 납치문제 대책기관 연락협의회 모임에서 이르면 8월 말이나 늦어도 9월 초에 북한으로부터 조사결과 보고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모임에서 납치 피해자들을 위한 새 지원금 제도를 만드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5월 말 일본과의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지난 4일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납치 피해자 등 북한 내 일본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