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윈난서 무장경찰 피습...4명 부상·1명 사살

2014.08.31 오전 11:53
중국 윈난성 원산 장족·묘족자치주에서 그제 괴한이 검문활동을 하던 무장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 4명이 다치고 괴한도 경찰이 쏜 총에 사살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망은 광저우와 쿤밍을 연결하는 광쿤고속도로의 푸닝현 구간에서 그제 오전 8시쯤 경찰이 승용차 2대를 세워 검문하던 중 조사를 받던 운전자와 승객 10명 가운데 한 남성이 갑자기 품에서 흉기를 꺼내 경찰관들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습을 받은 경찰은 총기를 사용해 해당 남성을 사살했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 4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윈난성 공안청은 지난 3월 쿤밍 기차역에서 무차별적인 흉기테러로 1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일선 공안기관에 폭력을 동원한 공권력 위해범죄에 강력히 대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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