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S, 2,100명 해고...내년 7월까지 2,900명 추가 감원

2014.09.19 오전 04:49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2천100명을 해고하고, 내년 7월까지 2천900명을 추가로 감원합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지디넷은 MS는 지난 7월 발표했던 만8천명 규모 감원 계획의 제2단계로 2천10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해고된 임직원 중 상당수는 인수합병에 따라 MS에 입사한 옛 노키아 모바일 사업부 출신이며, 노키아 출신이 아닌 운영체제 그룹 등의 임직원들도 일부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중순 기준으로 MS의 정규직 임직원 수는 12만5천 명이 넘고, 이 중 2만5천여 명은 노키아 인수에 따라 늘어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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