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반부패 2년 만에 관리 18만 명 낙마

2014.10.23 오후 01:10
시진핑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중국 지도부가 지난 2년 동안 강력히 추진한 '부정부패 척결운동'으로 18만 명 이상의 공직자들이 낙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반 부패 드라이브로 18만 명 이상의 당원과 간부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로 교통, 부동산 등 업무의 독점 정도가 높고 권한이 집중된 부문에서 비리 낙마자가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55명을 포함해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등 부총리 이상도 3명이나 낙마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의 부정부패 척결이 중국 경제를 보다 투명하게 만들어 국내총생산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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