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핵협상 시한, 내년 7월 1일까지 재연장

2014.11.25 오전 12:10
이란 핵협상의 타결 시한이 내년 7월 1일로 또 미뤄졌습니다.

이란과 주요 6개국 외무장관은 시한 당일인 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열고 내년 3월 1일까지 대략 합의를 이룬 뒤 7월 1일까지 세부 문제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 7월 20일까지 포괄적인 합의안을 내기로 했지만 11월 24일까지로 한 차례 시한을 미룬 바 있습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범위와 서방의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방법과 시기를 놓고 18일부터 집중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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