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 '학교 테러' 보복...500여 명 사형 집행 예정

2014.12.22 오후 02:22
탈레반의 학교 테러에 대한 보복 조치로 파키스탄 정부가 몇 주 안에 사형수 5백여 명의 형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차우드리 니사르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정부에서 논의 중인 테러대응 국가 행동계획과 관련해 테러 관련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수감자 500여 명에 대해 2∼3주 안에 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 16일 탈레반 7명이 군 부설 학교를 공격해 학생 등 149명을 살해하자 2008년 이후 유예했던 사형집행을 재개해 지금까지 6명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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