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여배우, 1억 6천만 원짜리 진주드레스 도난 신고

2015.02.27 오전 10:20
미국 여배우가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6천만 원짜리 흰색 진주 드레스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영화 '노예 12년'에 출연한 케냐 출신 여배우 루피타 뇽이 지난 25일 밤 11시 반쯤 투숙하던 호텔에 누군가 침입해 흰색 진주 드레스를 훔쳐갔다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난 신고가 된 드레스는 지난 22일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뇽이 입었던 드레스로, 진주 6천여 개가 달려 있습니다.

경찰은 호텔 CCTV와 주변인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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