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건강이상설 확산...크렘린은 부인

2015.03.13 오후 06:5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이달 초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기자회견을 한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최근 카자흐스탄 방문을 몸이 아파서 연기했다고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가 밝히면서 불거졌으며, 그 이후에도 외국 방문과 각종 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은 푸틴 대통령이 악수를 하면 상대방의 손을 부러뜨릴 정도로 건강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혹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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