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인 의대생 9명, 시리아 IS 점령지 들어가

2015.03.22 오후 10:04
영국인 의대생 9명이 시리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가 장악한 지역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이들은 지난 12일 항공편으로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버스를 타고 터키-시리아 국경에 도착해 시리아로 들어갔습니다.

아프리카 수단계 2,3세대로 영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이들은 수단의 카르툼에 있는 의대에 다니거나 졸업했습니다.

9명 중 한 명인 레나는 시리아에 도착한 직후 여동생에게 '다친 시리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려고 한다'는 메시지를 보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부모들은 곧바로 터키로 가서 현지 당국에 이들의 귀국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