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캄차카반도 근처 어선 침몰...54명 사망

2015.04.02 오후 12:38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근처 오츠크해에서 선원 132명을 태우고 조업하던 트롤러선이 침몰해 적어도 54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재 인근 해역에 있던 선박 25척이 급파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63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대부분은 러시아인으로 우크라이나와 미얀마, 라트비아 출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아직 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운 날씨로 얼어붙은 일부 태평양 해수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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