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29달러, 우리 돈 3만1천400원으로 일주일 식사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가 나흘 만에 포기했습니다.
팰트로는 최근 유명 요리사 마리오 바탈리의 제안으로 저소득층에 식품을 지원하는 뉴욕시 푸드뱅크 제도의 홍보와 모금운동 촉진을 위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섰습니다.
29달러는 미국 영양보충보조프로그램 대상 가정에 제공되는 일주일 치 식품 값입니다.
팰트로는 29달러로 라임과 고수, 아보카도 등 저칼로리 위주의 음식을 샀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빵과 우유, 감자, 파스타같은 음식을 샀어야 한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팰트로는 이번 도전에 실패한 뒤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1인당 85달러짜리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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