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총리 4월 29일 연설은 잘못"

2015.04.23 오전 08:29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29일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미국의 한 동아시아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데니스 핼핀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 대학원 연구원은 의회 전문지 더 힐 기고문에서 4월 29일은 히로이토 일본 국왕 생일이라면서 이 날 일본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핼핀 연구원은 또 지난 2007년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현장에서 연설하게 됐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명백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신문 인터뷰에서 위안부를 인신매매 피해자로 언급한 것에 대해 이 단어는 희생자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됐다는 의미로 호도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