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방송 '시리아 공습' 재촉 날씨 예보 논란

2015.10.07 오후 06:50
시리아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국영 방송사의 날씨 예보가 국제적인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24'는 지난 4일 정규 날씨 예보에서 폭격 장면을 배경으로 기상 캐스터가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공습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라는 표현과 함께 러시아 정부의 시리아 공습을 부추기는 듯한 내용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강화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명을 경시한 방송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