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대북 독자제재 결정...北 국적자 입국금지

2016.02.10 오후 07:11
일본 정부가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대해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10일) 오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 국적자의 일본 입국 원칙적 금지와 대북 송금 규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북한 제재 조치들을 독자적으로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제재 방안에는 북한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일본에 들어올 수 없도록 하고, 북한 국적 선박의 승무원들도 상륙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10만 엔, 우리 돈으로 102만 원 미만의 인도적 목적 자금 이외에는 북한에 돈을 보낼 수 없도록 금지하고, 북한에 현금을 갖고 갈 때도 10만 엔 이상의 돈은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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