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벚꽃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일명 '보라색 벚꽃'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언뜻 보기엔 보라색 벚꽃 나무처럼 보이는 사진들이 SNS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사진 속 보라색 벚꽃의 진짜 이름은 자카란다(Jacaranda), 중남미가 원산지인 이 나무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SNS에 올라오는 자카란다 사진은 호주 길거리에서 찍은 것. 현재는 아시아 지역에도 심어졌고 남아프리카 쪽으로도 퍼졌습니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호주에서의 자카란다 나무는 벚꽃과는 달리 10월이 되면 빨갛게 꽃이 피기 시작해 11월에 절정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카란다는 케냐의 국화이기도 하며 꽃말은 '화사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벚꽃보다는 신비로운 자카란다의 사진 함께 보실까요?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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