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치 처형시키듯 총격...美 일가족 8명 살해 당해

2016.04.23 오전 08:14
[앵커]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이 발생해 10대 소년을 포함해 일가족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희생자들은 모두 처형을 당하는 형태로 살해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한적한 오하이오 주 파이크 카운티의 주택가에서 총격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 22일 아침.

가정집 4곳에서 10대 한 명을 포함해 8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는데 모두 일가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난사 형태가 아니라 한 명씩 처형을 당하는 형태로 총격을 받았으며 심지어 갓 태어난 아기 옆에서 죽은 엄마도 있습니다.

[마이크 드윈 / 오하이오 지방검사 : 모든 희생자들은 모두 처형을 당한 모습입니다. 모두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일가족을 모두 살해한 데다 범행 방식도 계획적인 처형 형태인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발생 동네 주민 : 진짜 무서워요. 사건이 날 때 제가 집에 혼자 있었거든요.]

[필 풀턴 / 사건 발생 동네 목사 : 진짜 슬픈 현실입니다. 누가 도대체 왜 이 사람들을 죽였는지 너무나 궁금하고 안타깝습니다.]

범행을 당한 네 가정에서 살아남은 아이는 생후 4일 된 영아와 6개월, 그리고 3살짜리 아이 3명 뿐입니다.

경찰은 동반 자살의 가능성보다는 외부 총격범이 범행을 하고 달아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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