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륙 직후 새와 충돌...앞부분 움푹 파인 여객기

2016.04.29 오전 08:53
미국 현지시각 27일 오후 시애틀을 떠나 댈러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쳐 시애틀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기종은 에어버스 321 항공기였는데 새와 부딪친 비행기 앞부분이 지름 60cm 크기로 움푹 들어갔습니다.

항공사 측은 충돌한 새가 상당히 큰 새이며 두 마리 또는 그 이상의 새떼였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150명의 탑승객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항공기 회항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