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텍사스 열기구 화재로 추락..."최소 16명 사망"

2016.07.31 오전 06:14
미국 텍사스 주 중부 초원지대에서 현지시간 30일 최소 16명을 태운 열기구가 화재 후 추락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 연방항공청의 발표를 인용해 "추락 사고가 오전 8시 40분쯤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서 남쪽으로 48km 떨어진 록하트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NBC 방송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최소 16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열기구가 고압선을 건드려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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