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플라밍고를 무자비하게 내던진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은 3일(현지시간) "올란도에 사는 조셉 코레오라는 45살 남성이 동물원 우리에서 플라밍고를 공격했다가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오는 최근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동물원 '부시가든'을 찾았다. 노모와 10대 아이들 셋과 함께였다. 사건은 플라밍고 우리를 찾았을 때 발생했다.
코레오는 처음으로 든 플라밍고는 그대로 내려놓았지만, 두 번째로 집어 든 플라밍고를 거의 다리가 잘려나갈 정도의 힘으로 바닥에 집어던졌다. 왜 이 같은 행동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코레오는 코카인 소유, 절도, 음주운전, 아동학대혐의 등으로 12번 넘게 체포된 적이 있으며, 감옥에서 지난해 7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오에게 공격당한 플라밍고의 이름은 '핑키'로, 핑키는 다리뼈가 으스러져 보호센터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해 결국 안락사됐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ABC Action News 캡처, 부시가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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