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비판 버핏, 대선 후 최대 수혜자 돼

2016.12.06 오전 10:50
미국 대선 기간에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비판했던 투자자 워런 버핏이 정작 대선 후에는 트럼프 랠리의 최대 수혜자가 됐습니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A주 주가는 7.9%, B주는 7.8% 각각 오르며 같은 기간 S&P 500지수의 상승 폭인 2.4%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에 따라 버크셔 해서웨이 시가총액은 3천930억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트럼프가 은행권 규제 완화와 인프라 시설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인데 버핏은 은행, 철도 등 전통 업종에 주로 투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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