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소녀상 철거 여부 보고 대사 귀임 판단"

2017.02.26 오후 04:28
일본 정부는 한국 외교부가 부산 소녀상 이전 논의를 위한 공문을 부산시에 보낸 것과 관련해, 소녀상 철거 움직임으로 이어지는지 지켜본 뒤 주한대사의 귀임 시기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긍정적 움직임이지만 한일 합의 이행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주장해 한국 측 대응이 불충분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국의 조치가 주한대사를 귀임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당분간 귀임시키지 않을 방침을 굳혔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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