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베를린 국제공항 파업...수백 편 결항

2017.03.10 오후 09:01
독일 베를린 국제공항이 지상직 승무원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항공기 수백 편이 결항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독일 서비스 부문 노조 연합 '베르디(ver.di)'는 노조원 2천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베를린 '테겔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55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베를린 교외 '숀펠트 공항'에서도 항공기 204편이 결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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