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북한 미사일 대비 주민 대피 훈련

2017.03.17 오후 11:35
일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이 처음 실시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17일) 아키타 현·오가 시와 함께 오가 시 기타우라 지구에서 탄도미사일이 낙하한 상황을 가정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주민에게 알려 주민센터와 초등학교 등으로 피난하게 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아키타 현은 동해에 인접해 북한과 가깝고, 오가 시도 북한 미사일 낙하지점에서 멀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과 이달 초 발사한 북한 탄도미사일은 모두 오가 반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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