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남 피살 당시 현금 12만 달러...美 정보기관 관련자 만나

2017.06.11 오전 10:5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살해 당시 현금 12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3천5백만 원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말레이시아 수사기관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현금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국내에서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현지 수사기관 간부에 따르면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에서 체류하던 기간 중 미국인 남성과 2시간에 걸쳐 만났고, 이 남성은 말레이시아 당국이 미국 정보기관과 연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수사기관 간부는 "김정남이 가지고 있던 돈이 정보 제공의 대가로 받은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를 찾은 김정남은 같은 달 13일 가족이 살고 있는 마카오로 돌아가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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