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행사 '케이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흘 동안 열려 수만 명의 현지인이 함께 했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LA 다운타운에서 개막한 이번 케이콘 행사에는 두 차례의 케이팝 공연과 함께 한국 음식과 패션, 화장법 등 한류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성황을 이뤘습니다.
CJ E&M이 개최하는 케이콘은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서 처음 시작한 뒤 뉴욕과 도쿄, 파리와 아부다비 등에서 모두 14차례 행사를 통해 모두 46만 명의 현지인들을 불러들였습니다.
15번째 행사이자 규모가 가장 큰 이번 LA 케이콘에서는 8만 명의 한류 팬들이 모여든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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