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브라이트 "대북 제재, 중·러에 이익 이해시켜야"

2017.09.16 오전 01:00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미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가 뭔가 하는 게 자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안보리 대북제재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이 적극 나서게 압력을 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북제재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지만 현시점에서는 좋은 수단"이라며 "북한은 중국에서 오는 물자에 의존하며 러시아는 북한 노동자를 많이 고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옵션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아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 정부가 좀 더 일관된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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