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육군, 지하갱도 교전 훈련 강화...北 남침 대비

2017.10.19 오후 05:37
미국 육군이 북한군의 남침에 대비해 지하갱도 내에서의 교전과 시가전에 필요한 훈련과 신장비 확보에 주력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군사 전문매체 스카우트 워리어는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로 한반도에서의 대규모 지상전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미 육군이 지하갱도와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도 작전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습득 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육군 훈련교리사령부 존 워더 대령은 한반도 작전을 상정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가운데, 북한군을 상정한 지하갱도에서의 교전과 시가전 대비훈련은 장기간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육군 소식통도 지하갱도 내에서의 전투나 인구밀도가 높은 시가지에서의 전투는 북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의 지형과 지리적 배치 등이 독특해 지하동굴전과 시가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충분한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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