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는 은퇴 않겠다" 53년 경력의 산타 할아버지의 다짐

2017.12.06 오후 05:55

53년간 산타 할아버지로 활약해온 82세 남성이 은퇴하지 않고 산타로서 삶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은 1964년부터 아들을 위해 산타로 활약해온 론 호니블루(Ron Horniblew) 씨. 호니블루에 따르면 그는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산타 할아버지로 살아온 인물이다.



"누군가 나로 인해 행복하고 미소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의 행복이죠" 산타 할아버지 행세를 하는 것이 너무 구식이고, 바보 같은 행동이라고 비웃는 사람들 속에서도 그에게 산타 할아버지로서의 삶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

'아이패드'와 같은 고가의 선물을 원하는 아이들을 만날 때 가장 당황스럽다는 호니블루 씨의 소원은 가장 오래 활동한 산타로 기억되는 것. 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위해 자선단체 모금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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