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佛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목욕하다 감전사

2018.01.04 오전 12:04
프랑스에서 출산을 앞둔 여성이 목욕하다가 스마트폰 충전기에 의해 감전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일간 르도피네에 따르면, 프랑스 남동부 생마틴데레의 한 아파트에서 스물한 살 여성이 욕조 안에서 숨졌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온 남편이 욕조의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아내를 발견해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임신 8개월째인 여성은 태아와 함께 숨졌습니다.

경찰은 욕실 전원에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스마트폰이 물 안으로 빠지면서 여성이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전화기를 케이블로 전원에 연결한 채 목욕을 하다가 변을 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 전원에 연결돼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별다른 위험이 없지만,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하는 경우는 감전사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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