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익악화 日 은행권...전직 희망자 급증"

2018.01.15 오후 02:29
장기간 이어진 초저금리로 수익구조가 악화한 일본 은행권에서 구조조정설이 퍼지자 전직을 희망하는 은행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전직 알선 전문회사에 전직 희망자로 등록한 은행원 숫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으며, 이후로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은행원의 전직 희망자 증가율은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수익구조 악화 등의 영향으로 인원을 줄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016년 2월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시행한 뒤 대출금리 하락으로 은행업계의 수익이 점점 악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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