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슬람 '금식하는 거룩한 달' 라마단 시작

2018.05.17 오후 04:36
이슬람 나라들이 약 1,400년 전 예언자 무함마드가 코란 계시를 받은 것을 기려 신성한 달로 지키는 이슬람력 9월, '라마단'이 현지 시각 17일 시작됐습니다.

무슬림의 5대 종교적 의무에 속하는 라마단 30일 동안은 해가 뜬 뒤부터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이나 흡연, 껌도 금지되고, 성지 메카나 메디아를 향해 하루 3번 또는 5번 기도해야 합니다.

외국인에 한해 제한된 곳에서 음주를 허용하는 국가라도 술 판매가 금지되는 것을 비롯해 음악 공연도 할 수 없고, 무슬림이 아닌 이들은 꼭 금식할 필요는 없지만, 이슬람권에 거주하거나 출장, 여행할 경우 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 합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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