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간 무역과 안보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내일부터 타이완에 인접한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실전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환구시보는 중국군이 내일부터 23일까지 샹산에서 원저우에 이르는 동중국해 해역에서 무기를 동원한 훈련을 한다며 비행금지와 금어 구역을 설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중국군 훈련은 지난 7일 미국 군함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해협을 통과하며 미중 간 군사 긴장을 고조시킨 데 대한 중국의 무력시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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