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요세미티 산불 6일째 번져...진화율 5%

2018.07.19 오전 09:08
미국 서부 유명 국립공원인 요세미티 남서쪽 32km에서 발생한 산불이 여의도 면적의 24배를 태우고 6일째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18일 오전 현재 69㎢의 산림을 태우면서 번지고 있는데 진화율은 5%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현장 접근이 매우 어려운 데다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산불이 빨리 번져 사실상 속수무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소방관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으며, 인근 주민 천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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