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CB, 터키 리라화 폭락에 유로존 은행 위험 노출 경고

2018.08.10 오후 11:53
유럽중앙은행, ECB는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폭락하자 유로화를 쓰는 이른바 '유로존' 지역 은행들의 '위험 노출'을 경고했습니다.

ECB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리라화 환율의 급등으로 BNP파리바 등 유로존 지역의 일부 은행들이 터키에서 영업 활동에 큰 위험 부담이 생겼다며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터키 은행권 자산의 40%를 차지하는 외화 대출 디폴트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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