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치, "英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신용등급 하향 경고

2018.08.17 오전 01:21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가 영국의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크다며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치는 브렉시트 영향 보고서 개정판에서 영국이 내년 3월 유럽연합, EU를 탈퇴하면서 '전환 기간'이나 새로운 무역관계를 설정하지 않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피치는 이에 따라 영국의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 대비 2.5%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며, 영국의 국가신용등급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은 2013년까지 피치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지만, 이후 재정이 악화하면서 현재는 AA 등급으로 '부정적 전망'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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