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치, 이탈리아 채무전망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2018.09.01 오후 11:23
국제 신용평가 회사 피치가 이탈리아의 국가채무 장기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성명에서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의 재정 관리가 허술해지면서 공공부채 수준이 잠재적 충격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는 국내총생산, GDP의 132%로 유로화를 쓰는 유로존 국가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피치의 이탈리아 채무전망 하향 조정은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이 연정을 출범시킨 지 3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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