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군, 대형 화재 유발...국방장관 사과

2018.09.23 오전 04:57
독일 국방장관이 연방군의 미사일 발사 시험 과정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은 니더작센 주의 슈타베른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연방군이 화재 발생 직후 지역 소방서에 빨리 연락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며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화재는 미사일 점화 과정에서 나온 불꽃이 가뭄으로 메마른 습지로 번지면서 발생해 2주 이상 계속되고 있으며 축구장 천 개에 해당하는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

김웅래[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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